소식

주교회의 2016년 추계 정기총회
  • 작성일2016/10/13 15:56
  • 조회 2,856

주교회의 2016년 추계 정기총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6년 10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주교회의 2016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1.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제출한 「병자성사 예식」(안)(Ordo Unctionis Infirmorum Eorumque Pastoralis Curae), 「혼인 예식」(안)(Ordo Celebrandi Matrimonium), 「유아 세례 예식」(안)(Ordo Baptismi Parvulorum), 「주교, 사제, 부제 서품 예식」(안)(De Ordinatione Episcopi, Presbyterorum et Diaconorum)을 승인하고, 이 예식서들을 사도좌에 제출하여 추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2.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제출한 「주교 예절서」(안)(Caeremoniale Episcoporum)를 승인하고, 이를 사도좌에 제출하여 추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3. 「로마 미사 경본」(제3표준판)과 「미사 독서」의 사도좌 추인을 위한 준비와 발행 계획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의견을 반영한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의 최종 조판본을 2016년 10월 중에 사도좌에 제출하여 추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도좌 추인을 받으면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 「복음집」, 「성주간」을 2017년 대림 시기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2017년 8-9월에 발행할 계획이다.

 4. 「성당과 제대 봉헌 예식」, 「비정규 성체 분배 직무 수여 예식」, 「독서직과 시종직 수여 예식」, 「성유 축성 예식」, 「미사 밖에서 하는 영성체와 성체 신비 공경 예식」, 「구마 예식」, 「대수도원장 축복 예식」,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화상 대관 예식」, 「동정녀 봉헌 예식」, 「수도 서원 예식」, 「축복 예식」, 「장례 예식」, 「고해성사 예식」이 사도좌의 추인을 받았다는 보고를 들었다. 이 예식서들은 사도좌의 추인을 받아야 하는 「로마 미사 경본」의 전례문을 포함하고 있기에, 「로마 미사 경본」이 사도좌의 추인을 받은 이후에 발행될 예정이다.

 5.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발행 이후 성지를 순례하는 신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므로(2016년 9월 23일 현재 1,196명 완주), 신자 교육 차원에서 성지순례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보아,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의 설립을 승인하였다.

 6. 현재 사회주교위원회에 배속되어 있는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를 선교사목주교위원회로 배속시키기로 하였다.

 7. 병인순교 1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들과 관련된 프랑스 9개 교구의 주교들과 신자들로 구성된 순례단이 2016년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들었다. 프랑스 주교단의 공항 환영(2016년 10월 14일)과 프랑스 주교단과 우리나라 주교단이 함께하는 주교 간담회(10월 20일 14:30-17:30, 서울대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8. ‘개인 정보 수집·이용 제공 동의서’ 양식, ‘개명 통지서’ 양식, ‘개인정보 삭제 요청서’ 양식을 승인하였다.

 9. 꾸르실료 한국협의회와 한국가톨릭교수협의회의 회칙 개정안, 한국가톨릭나사업연합회의 정관 개정안을 승인하였다.

10. 주교회의의 일부 임원을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다.

   - 주교회의 서기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상임이사: 이용훈 주교
   -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유흥식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