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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김영숙 소화 데레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서울시의회의장상 초대 강원미술대전 한문서예부문 초대 원주가톨릭미술협회 작품 소장처 : 천주교원주교구청현판 천주교흥업대안리공소 천주교봉산동천주교회(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

작품소개

왕유 시 - 산중 45×60cm 화선지, 먹
 
시편 23편 48×36cm 화선지, 먹
 

작가노트

<시편 23편>
치유의 은총을 주고 평화의 시간을 주는
하느님을 표현한 다윗의 마음을 봅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원수들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니 늘
주님께서 저를 도우셨습니다.
때로는 무너져 내리는 자괴감 앞에서
저를 일으켜 세우시며 저의 술잔도
가득함을 보여 주시며 용기를 주십니다.
주님!
감사하옵니다.

<왕유 시 - 산중>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먹을 갑니다.
먹물로 글씨를 쓰면서
그림의 멋도 느낄 수 있는
시인이며 화가였던
왕유의 시, <산중>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광개토대왕비로 집자를 하고
눈을 감고 詩를 읊어 봅니다.

- 형계 물 얕아 바닥 흰 돌 드러내고
날씨 차가와지면서 붉은 단풍잎도 듬성
산길에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닌데
쪽빛 파란 하늘이 사람 옷을 적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