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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하느님의 종 133위’ 시복 문서 교황청 제출
  • 작성일2021/06/1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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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의장 이용훈(수원교구장) 주교는 8~11일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과 함께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논의 차 로마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선용(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ㆍ박동균(133위 시복 안건 재판관 대리)ㆍ김종강(133위 시복 안건 청원인,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실무 책임자) 신부 등 대표단이 동행했다. 대표단은 교황청 시성성을 방문해 국내에서 진행된 시복 예비심사 법정 문서(조서) 일체를 제출했다. 이를 위해 이 주교는 9일 시성성 장관 마르첼로 세메라로 추기경을 예방해 시복 안건의 의의와 예비심사 경과를 설명하고, 이튿날인 10일 시성성 차관 파비오 파베네 대주교에게 관련 문서들을 제출했다.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는 조선 왕조 시기인 1785~1879년 때 순교한 순교자들로, 한국 교회 초기 평신도 지도자와 순교 사실이 새롭게 연구된 이들이다. 시복 예비심사 법정은 2017년 2월 22일부터 2021년 3월 25일까지 열렸다.

아울러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은 주교회의 법인인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주체로 교황청 산하 문서보관 기관이 보유한 한국 관련 사료를 발굴, 정리, 보존, 연구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5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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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가톨릭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