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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세계 주교 시노드, 공동합의성 여정에 충실
  • 작성일2021/06/0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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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지역 교회→ 대륙→ 보편 교회 순으로 3단계 거치며 탈중심·분권화 방식 진행


보편 교회가 오는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공동 합의를 위한 교회 :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세계 주교 시노드를 개최키로 한 데 대해, 그리스도인 모두가 공동합의성이란 교회 전통을 정착시킬 특별한 시노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교황청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는 앞서 5월 22일 세례 받은 모든 하느님의 백성이 공동합의적 보편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2년 동안 시노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시노드는 지역 교회→ 대륙→ 보편 교회 순으로 3단계에 걸쳐 장기간 진행된다. 주교 시노드가 오랜 기간을 두고 지역 교회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 로마에서 마무리하는 탈중심, 분권화된 방식으로 열리는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노드 여정 자체가 말 그대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공동합의를 이뤄가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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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가톨릭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