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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역 염원 모여 천주교 상동공소 부활
  • 작성일2022/01/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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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로 성당 전소
4월 재건립 내년 연말 준공
임 이장 “옛 광산촌 상징 복원”



지난해 1월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에 화마로 소실된 천주교 원주교구 황지본당 상동공소가 새롭게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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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층 사제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성당은 전소되고 종탑과 외부 벽체만 남았으며 감실과 성체가 훼손되고 제단이 무너져 내렸다.

이에 공소와 본당 교우들은 지난 1년간 복원 계획을 세우고 설계와 기금을 마련해 오는 4월부터 재건립에 들어간다. 준공은 내년 연말 예정이다.

새롭게 부활하는 상동공소는 제단 바닥 복원과 제대 십자가 감실을 재설치해 지붕없는 성전으로 보존한다. 또 바깥 벽체엔 십자가의 길을, 안쪽 벽체에는 소명의 길을 묵상할 수 있는 기도의 벽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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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